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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사트CC의 외관 소개는 끝났고~ 그렇다면 이제 달려봐야져...
디젤이라 뭐 그리 속도감은 안나겠지만....
사실 제 몸종이 예전에 동네에서 자동차 마후라에서 불 좀 뿜었다면 뿜은 놈이기에... 운전을 참~ 지랄맞게 합니다.
하지만 운전 하나만큼은 참! 잘 합니다. 원래 이 몸종 놈이 타던차는 투숙하늬였는데 타이어 인치 업 좀 하고... 터보차져 좀 장착하고... 브램보 6P 브레이크 좀 달아서 칼질도 좀 하고... 앞에 차 똥침도 놔주고....
암튼 일단 자기가 어느정도 멀리 간 후에 운전석을 넘기겠다고 하더군요. 매장 가까이서 넘기다가 선배들이 보면 안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여....
그런데 여기서 저는 또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건 왜냐하면... 여태껏 제가 탔던 차들의 스포츠모드는 고작 기아노브를 조작하는 방식이었는데 반해 파사트 CC는 마치 F-1 머쉰처럼 스포츠 모드의 조작 버튼이 핸들의 좌우로 달려있더라고여.ㅡ.ㅡ;

달리면서 스포츠모드를 작동시키고 반응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0.2초... 졸 빠릅니다...
빨리 달리는거 좋아하는 몸종 쉑~ 차가 지 맘대로 잘 달리니까 슬슬~ 눈알에 빨간불 들어오더니만... 일반 도로에서 칼질을 해 뎁니다...
서스펜션도 스포츠 모드로 전환되었겠다... 미쳐가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훗~(ㅡ.ㅡ;)
하지만 아무리 지랄 발광을 해도 그저 몸종 쉑...
암튼 이 천박한것들은 그저 종종 제압을 해줘야 말을 듣습니다.
빡~! 빠바박!!#
뒷통수 몇대 갈겨주니까 눈빛이 정상으로 돌아오더군효... 하지만 몸종 쉐키도 맞은게 억울했는지 눈알에 힘을 줍디다.
헐~ 이걸 받아주면 앞으로 개길것이요, 안받아주면 내가 우습게 될것이요... 잠시의 갈등이 제 맘 속을 스치더군효..
하지만 제 맘속엔 몸종에게 보여줄 아량같은건 없습니다. 그저 검지와 중지로... 힘이 잔뜩 들어간 안구에 분노의 찌르기를 선사하는것 뿐이죠...
이런 몸종에게 링컨은 없습니다. 즉 노예해방이란 먼나라 이야기라는걸 몸소 느끼게 해줘야 할 뿐이죠...헛헛
암튼 우리는 그렇게 오늘의 목적지인 송도유원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미쳐가는 몸종 쉐키를 제압하고 운전석을 제가 차지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니 버킷시트의 착좌감이 좋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몸종 쉑이 이렇게 말합니다.
"형! 시트의 가죽이 양가죽이래여. 원래 양가죽은 유럽차에서도 1억 넘는 차에만 들어가는거 아시죠?"
이거 잘난척일까여?
그래서 저도 몸종에게 지기 싫어서
"헛헛....알어 십숑키야!! 그냥 좀 닥쳐줄래? 운전에 집중이 안데자나!!" 라고 말해줬죠..
그러고나니 이쉑이 또 말합니다.
"형! 형은 운전 빨리 안하니까 서스페션을 노말 모드로 바꾸세요"
"형! 이거 통풍시트도 되여 시트아래 버튼 눌러봐여!"
"형! 이거 요추받침대도 전동이에여"
"형! 이거 4인승인거 아시죠?"
"형! 이차는 드라이브에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 뗘도 앞으로 안가여"
"형! 형! 형!"
씨바~ 진짜 거기서 한 마디만 더 했으면 이 몸종쉑이를 송도 앞바다에 수장을 시켜, 더 이상 서해교전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용신으로 만들어 줄라고 했습니다. 참~ 말많어...
(혹시나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내가 그 날 너에게 보여준 아량에 감사해라)
암튼 그렇게 저는 송도를 향해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시키고 운행하는 동안 이것저것 둘러봤습니다.
그렇게 둘러보다가 네비를 바라보니 헐.. 이 차의 하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뭐... 네비 안에 소프트웨어야 요즘 아무거나 갔다 써도 되지만 네비의 조작성이 너~~무! 떨어지더라고여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네비게이션의 조작이 아니었습니다.

뭐 물론 한 일주일정도만 지난다면 바로 적응하고 조작성에 불편함이야 사라지겠지만...
처음 차량에 탑승해서 조작할 때는 애를 좀 먹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조작하기에는 심히 무리가 따를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보이듯.. 에어컨의 조작버튼이 너무 하단에 위치하고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풀 오토 듀얼 에어컨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조작에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의 실내가 조금 협소하다는게 이 차의 단점입니다. 물론 보조석이나 뒷좌석도 다른 동급 차량에비해 조금 협소합니다. (뒷자리야 4인승이니 그리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약간 협소할 뿐이죠...헛헛)
하지만 외관의 디자인이나 연비, 차량의 조작성, 반응 속도 기타등등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 2.0 차량의 가격이 5,040만원인데.....너무 당연한거임!)
암튼 그렇게 우리는 이제 송도 유원지 도착!!

어느덧 송도 유원지에도 벗꽃이 만개했더군요....
송도..... 참.... 송도하니까 생각난건데.. 기억을 아무리 되짚어봐도 본 King Carrari 송도 지역 모텔을 접해본 적이 없더란겁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을하니까 "태어나서 지금까지 송도에 있는 모텔도 안와보고 난 뭐하고 산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효... 사실 파주에서 여기 멀지도 않은데... 송도에 이렇게 많은 모텔이 자리잡고있는데... 참 인생이 허무해집디다...
하지만 뭐 아직 장가도 안갔으니... 조만간 여자 하나 후려서 송도 지역 모텔도 가보고 후기도 올려야겠습니다.
사실 뭐 차량 시승기는 이제 끝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도 하지만 여기서 멋진 사진 몇 장 남겨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기 저기 뒤지다보니 송도 뒷편에 나름 부촌이 형성되 있더군효...
씨바~ 사실 난 거기가 무슨 성인줄 알았습니다. 담벼락도 한100m 길이는 족히들 되며... 부잣집 인증이라도 하듯 담벼락 위로 보이는 고가의 소나무 몇 그루~~
캬~ 생각만해도..."님! 조또 부자임!!" 이란 말이 절로 나오져..
송도 유원지 뒤편으로 그런집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그렇게 그지 새끼처럼 돌아다니다 보니 마땅한 집이 눈에 들어오더군효.
그래서 그 집 앞에서 몇 컷 찍어봤습니다.

집 앞에 대나무 울타리... 분명 이곳은 킹왕짱 부잣집...ㅋㅋ
사실 우리집인냥 나와서 제가 차 타는 설정으로 찍고 싶었으나 쫌 쪽팔린듯해서...

반대편 집도 지붕도 높고 집도 좋아보인다능....
이렇게 저렇게 사진도 찍고 룰루랄라 놀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나타나는 차 한대!
그 차 한대가 나타나자마자 우리모두 다 쪽팔리고 얼굴 벌~개져서 조낸 황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 차는 바로바로바로~~ 바로!!!

벤! 틀! 리!
조낸 쪽팔리게 이렇게 남에 집 앞에서 사진 찍을때 지나가고 지랄이야~!
뭐 상대적 박탈감이라고나 할까여... 우린 여기서 파사트 CC 나름 간지난다면서, 이리저리 사진 찍고있는데... 어떤 분(?)은 츄리닝 차림으로 벤틀리 타고 동네나 휘적휘적 다니고...
하지만 사실 더 무안했던건 저 벤틀리가 우리가 사진 찍고 있던 집에 차고로 유유히 들어갔다는 사실...
솔직히 쪽팔림보다 그냥 존경스럽더군효... 제가 지나치듯 슬쩍 차고 안을 바라봤을때 차고안에는 렉서스LS430, RX350... 벤틀리, 그리고 수입차 2대 더... ㅡ.ㅡ; (님 킹왕짱 부자 인정)
그렇게 한참 후 그나마 덜 무안한 곳을 찾기 위해 장소 이동.
그래서 찾은 집이 또 여깁니다.....

사람도 없고 한산하니 마음의 안정이....ㅋㅋ (이번 편에서 첨 등장하는 우리의 S.U.B)
지금 생각하니... 사실 아까 그 집 보다 이집이 더 부자인듯... 왜냐면 이집은 대형 차고 문이 2개....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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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대강 2편 끝!!
3편에는 파사트CC의 기능들을 소개하고 억지로라도 단점을 끄집어다가 쫌 까야델듯....
암튼 3편 기대하센....ㅋㅋ
지금까지 차 못팔아서 쫌 힘든 King Car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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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태어나서 송도에 모텔한번 안가보고 머하셨나요?
이렇게 말하는 전 인천에 살면서도 못가봤군요.ㅠㅠ